심리적 마음 상태 또는 심리적 마음가짐, 심리적 마음가짐은 자기반성, 자기성찰, 내성, 개인적 통찰 능력을 말한다. 그것은 표면적인 말과 행동의 기저를 이루는 의미 인식 능력, 감정적 뉘앙스와 복잡성의 평가 능력, 과거와 현재의 연계 인지 능력, 자신과 타인의 동기와 의도에 대한 통찰을 포함한다.
심리적 마음 상태는 심리적 강도와 관련되어 있으며 심리적 약점과는 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한 연구는 심리적 마음 상태와 5가지 성격 특성 요소 중 외향성과 경험에 대한 개방성과 연관이 있으며, 신경성과는 부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른 연구들에서는 모호함에 대한 인내, 마음 챙김, 공감, 긍정적인 대학에서의 적응과도 연관시켰다. 심리적 마음 상태는 감정표현 불능증과도 연관되어 왔는데, 이는 일부 임상 환자들이 심리적 마음 상태의 결핍으로 상담에 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심리적 마음 상태는 여러 측면에서 사회복지와도 관련이 있다. 사고와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사회복지사는 동기 강화 상담을 시행한다. 사회복지사들은 자신과 관련된 심리적 마음 상태를 갖추고 있고,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의 개인적 가치가 자신의 직업 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확실히 한다. 이에 더하여 사회복지사는 각자 자기 삶, 격려를 북돋는 경청, 심리적 마음 상태에 있어서는 전문가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심리적 마음 상태의 개념을 개인의 차원을 넘어 많은 연구가 이뤄져 왔다. 연구를 통해 가족, 학교, 병원, 사업, 공동체, 그리고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의 건강과 성공은 대부분 그 제도나 관습이 생성한 시스템이나 환경의 심리적 마음 상태에 달려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정신병동의 간호사 1명이 심리적 마음 상태를 갖추고 환자와 연결되도록 마음을 먹는다면, 이들 환자도 심리적 마음 상태를 갖추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간호사에게 시간, 여유, 구조,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 감정표현 불능 상태의 돌봄 시스템이 존재할 경우, 두 사람이 만나 심리적 마음 상태를 갖추게 될 가능성은 떨어진다.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환자의 경험은 자기 말이 경청 되지 못한 사람이 되어버릴 것이다. 현실에서 경험한 이러한 감정적 무시는 감정전이 요소와 결부되어 정신병동에서 많은 사건들을 일으킨다. 거절을 당한 환자들은 상대가 자기 말을 들어주게끔 하고자 자기 행동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다.
스스로가 경험하는 감정을 식별하고 기술하는 것을 준 임상적으로 하지 못하는 특징을 보이는 개인의 기질을 감정 표현 불능증이라고 부른다. 감정표현 불능증의 핵심적인 특징은 사회적 애착, 감정의 인식, 대인 관계의 기능 장애이다. 높은 수준의 감정표현 불능증을 보이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보이며 공감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감정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간주한다.
감정표현 불능증은 다른 증상과 흔히 발생한다. 연구는 감정표현 불능증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중첩된다고 말한다. 한 연구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성인 85%는 장애 범주에 들어가며 절반은 심각한 장애에 들어간다. 반대로 대조군은 17%만이 장애이며 심각한 장애는 없다. 피츠제럴드와 벨그로브는 감정 불능장애처럼 아스퍼거 증후군도 말하기와 사회적 관계에서의 혼란을 특징으로 한다고 지적하였다. 힐과 버토스는 피츠제럴드와 밸그로브의 연구에 동의하였고, 이에 대해 감정표현 불능증과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중첩된다고 하였다.
정서 조절 불능은 감정표현 불능증 환자가 폭식, 약물 남용, 도착적 성행위, 식욕부진 등 충동적이면서 강박적 행동을 통한 불쾌한 감정에서 일어나는 긴장감을 배출하려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이다. 감정을 인지하고 이를 조절하지 못하면 자율신경계와 신경내분비계의 지속적인 항진 상태를 가져와 심인성 질병은 가져온다. 감정표현 불능증 환자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능력이 제한되어 있기에, 크리스탈과 시프네오스는 이런 사람들을 쾌감 상실이라고 표현하였다.
일반적으로 치료법은 초보 단계에 있으며 입증된 치료 옵션은 많지 않다. 2002년 케네디와 프랭클린은 기술 기반 개입이 효과적이라는 걸 발견했다. 이들의 치료 계획은 참가자에게 설문지, 심리 역동 치료, 인지행동치료, 기술 기반 치료, 경험치료를 주는 것이다. 치료 후 이들은 참가자들이 대부분 정서적 감정을 표현하고 정서 상태에 더 집중하는 것에 있어 모호함이 덜해졌다고 발견하였다. 치료에 영향을 주는 중요 문제는 감정표현 불능증이 다른 장애와 더불어 동반증상을 갖는다는 것이다. 감정표현 불능증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조사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동반증상 문제는 치료를 복잡하게 만든다.
감정 판별의 어려움, 타인의 감정에 대한 묘사의 어려움, 외부 지향적 사고 측정을 통한 연구는 고도의 감정표현 불능증의 발생률은 전체 인구의 10% 미만이라고 보고하였다. 한 연구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은데,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 비슷한 가능성을 보이는 감정의 판별의 어려움이 아니라 일부 남성이 호소하는 감정 묘사의 어려움을 통해 설명된다. 정신화 기반 치료 또한 치료에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하였다. 정신화란 자기 자신이나 타인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이는 눈에 띄는 행동들은 기반으로 한다. 정신화 기반 치료는 환자에게 자기만의 생각과 감정을 주변 사람의 것과 분리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연구자들은 감정표현 불능증을 포함한 모든 환자의 증상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치료는 정동 인내성을 향상하게 시켰고 유연하게 생각하는 능력을 향상하게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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