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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무의식

by 건강한 라이프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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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자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즉, 자기 행동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고 저절로 행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고 있으면, 처음은 책의 내용과 음악의 양쪽 모두가 의식된다. 그러나, 독서에 집중하고 있고, 문득 무엇인가로 중단되면, 음악이 갑자기 들려오는 일이 있다. 음악은 쭉 울리고 있었지만, 독서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음악의 진행에 눈치채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일상적으로 흘러가는 의식 속에서는, 여러 가지 의식의 대상이 존재하고 있다. 이 현재 의식의 대상은, 눈앞에서 하는 감각, 의미, 감정 등의 패턴이지만, 또, 정체가 없는 자연스러운, 눈치채지 못하고 상기되고 있는 기억의 내용이, 그 대상이다.
의식이 아닌 영역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을 하고 있다. 최면상태로의 의식 상태, 또는 종교적인 의식이나 약물 복용으로 생기는 변성의식 등도 의식이 아닌 상태이다. 프로이트나 융의 이론의 무의식은 그들이 이론적으로 상정한 구조의 존재는 결과적으로 실증되지 않는 것이 판명되었지만, 20세기 전반에 태어난 이러한 무의식의 개념은 문화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도 사실이며, 사상이나 예술에 현재도 영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무한정에 무의식을 말하는 것은 개개인의 주관적인 파악이 되어 너무나 가설적 요소의 큰 무의식은 실증성이 더욱더 곤란하고 의문이 된다. 잠재의식도 불확정 요소가 너무 많다. 주관적 요소나 해석이 너무나 큰 그러한 말의 용법이나 개념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인간은 일생 속에서 방대한 양의 기억을 대뇌의 생리학적인 기구에 새긴다. 그 안에서 재차 기억으로서 의식에 재생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억은 재생되지 않고 대뇌 기억의 저장 기구 속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기억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상기를 촉진하는 것부터 감각적 혹은 의미적, 감정적으로 연관 구조나 그룹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 속에서 기억에 새겨지고 있는 한은 어떠한 기억이어도 재생될 가능성은 완전한 제로는 아니게 된다.
인간의 여러 가지를 의식하지만 목전 혹은 의식하는 것은 광의의 기억이다. 기억의 재생은 어느 말이나 지식 등이 재현되기도 하지만 또 내적인 이미지의 형태로 과거의 시각적, 청각적으로 생각나기도 한다. 기억은 일상적으로 재현되고 있어 복잡한 순서가 있어야 하는 작업에서도 그 하나하나의 순서를 의식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복잡한 한자를 쓰는 경우, 어느 선을 긋고 다음은 어느 선을 어디에 어떻게 추가 기재하고 등과 같이 하나하나 기억을 더듬고 쓰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외분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해 내려고 할 때,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인데 아무래도 생각해 낼 수 없을 때, 의식의 매끄러운 흐름은 막히고 기억을 재생하려고 하는 노력이 의식에 오른다. 생각해 내려고 노력 등이 필요한 기억은 상기가 성공할 때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된다. 그럼 그러한 기억은 어디에 있었는가. 물론, 대뇌의 신경세포의 구조 관계의 패턴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뇌신경과학 같은 비 정신분석학적 학문에서는 무의식적 활동이란 의식적 지각에 전적으로 따르지 않는 정신적 활동을 가리키는 말로써 사용하며 이 경우 이를 비 의식이라고 사용하기도 한다. 인지과학 연구자들은 사람이 의식적 사고를 통해서 얻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의식적 자각 바깥에서 자동적, 비의도적으로 획득할 수 있음을 밝혀냈으며 이러한 것의 주요한 예로 자동적 사고의 무의식적 작용이 언급된다. 
무의식이라는 개념은 이미 오래전부터 등장하여 우리에게 알려져 왔다. 철학적으로는 라이프니츠에 의해 그 개념이 도입되어 쉘링 등이 철학의 주제와 관련하여 언급하였다. 라이프니츠는 단자론에서 정신의 세 가지 단계를 설정한다. 첫째 단계는 감각적인 것으로 감각의 대상과 자극에 의한 주로 외적 감각을 말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외적인 감각의 질 위에 있는 인간 정신의 두 번째 층으로서 공통감각과 그 내용을 설정한다. 여기서는 어떤 개별적인 감각에도 속하지 않는 것으로 자극되지 않지만, 상상으로 가능한 정신의 특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순수하게 예지적인 특성으로서 정신의 내용을 부여한다. 
분석 심리학을 제창한 카를 융은 분석 심리학은 이미 죽음과 삶의 의미 등을 해명하는 데 유효한 이론이다. 다만 이것은 표층 구조에 대해 용이하게 종교, 오컬트에 적용이 가능한 이론으로 무의식은 자아를 신으로 높여가는 구조를 가진다고 가정했다. 다만, 이는 신으로 자신을 스스로 높이는 무의식의 구조는 실증할 수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유한수의 단어를 기억한다. 단어는 단어가 나타나는 문장 문맥과 함께 기억된다. 그러나 아이의 언어 생성 능력은 그것까지 들은 적이 없는 문장, 기억에는 존재하지 않는 문장을 말로써 이야기하는 데 있다. 기억한 적이 없는 문장을 아이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것은 기억은 아니다. 그러면 어디에서 이러한 문장이 용출하는 것인가. 그것은 의식이 아닌 영역, 또는 무의식으로부터 용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톱스키가 생각한 보편문법의 구조는 무의식의 영역에 존재하는 정서 구조이다. 언어의 자연스러운 생성, 언어의 흐름의 생성은 의식의 밖에서, 즉 의식의 심층, 무의식의 영역에서 말과 의미를 둘러싼 정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의식의 영역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의식의 밖의 영역, 무의식의 영역에 기억이나 지식이나 구조가 존재해 이러한 기억이나 구조가 의식의 내용이나, 그 있는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은 가설이 아니고 과학적으로 실증되는 사실이다. 뇌가 없으면 언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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