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 심리학은 개인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장점과 강점을 연구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자신을 위한 삶과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같은 한 방향으로 놓는 삶이 인간 본연의 삶에 이바지하는 바가 중요하더라는 맥락에서 의학적 조건이나 임상적 과정보다 개체 자연발생적인 능력 개발을 보다 중시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긍정 심리학은 미국의 심리학자, 교육인, 자조론 서적 저자인 마틴 셀리그먼이 1988년에 심리학 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긍정심리학 이론과 웰빙의 과학 커뮤니티의 강력한 옹호자이다. 그의 학습된 무기력 이론은 과학, 임상 심리학자들 간 대중화된 이론이다. 마틴 셀리그먼이 창시만 긍정 심리학은 사람의 약점보다 강점, 부정 정서보다 긍정 정서에 초점을 맞춘 학문이다.
긍정적인 심리학은 생명을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의 과학적 연구 또는 생물학적, 관계적, 개인적, 문화적 창원을 포함하는 여러 수준에서의 긍정적인 인간 기능과 번영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한 균형 있는 삶을 의미한다. 긍정 심리학은 삶의 가장 큰 가치를 지닌 것으로 믿어왔던 기존 가치관에 대한 재해석의 맥락에서 반성의 필요성과 삶과 삶에 가장 기여하는 요소인 좋은 삶을 뜻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학교와 교육 기관에서 긍정 심리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학생들에게 정서적 회복력, 자기 효능감, 사회적 기술 등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긍정적인 개념과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배울 수 있다. 캐롤라인 심슨의 성공적 삶의 기술이라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감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교육한다. 기업에서 직원들의 웰빙을 증진하기 위해 긍정 심리학 기반의 웰빙 프로그램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긍정적인 피드백, 강점 기반의 경영,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기업들은 직원들의 웰빙을 증진하기 위해 긍정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들 기업은 직원들에게 감정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며,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심리적 강점 개발과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 건강 치료에서 긍정 심리학의 원리를 적용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다. 예를 들어, 감사 일기 쓰기, 강점 중심의 접근법 등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다. 긍정 심리치료는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치료하는 데 긍정 심리학의 원리를 적용한다. 긍정 심리치료는 개인의 감정의 발휘하고, 감사와 같은 긍정적인 정서를 증진하게 시키는 방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다. 긍정 심리학자들은 개인의 행복이 촉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해 왔다. 커뮤니티, 일, 사회 조직을 통한 배우자, 친구, 가족, 네트워크와의 사회적 유대는 특히 중요지만 육체적인 운동과 명상의 실천 또한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행복은 더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생기지 않아 정체되거나 심지어 재정적 수입이 하락하는 경우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긍정 심리학의 가이딩 이론은 마틴 셀리그먼과 칙센트미하이의 몰입 이론이며 셀리그먼과 피터슨의 '성격 강점과 덕목의 분류'는 긍정 심리학의 방법론적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긍정 심리학자들은 개인의 행복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은 제안했다. 행복은 비록 더 이상 이득이 적어지거나 금융 소득이 예전에 비해 떨어지더라도 균형감 있는 긍정 심리의 증가에 의해 상승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헝가리계 미국인 심리학자이다. 22살에 미국에 이민하고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재직했다. 시카고 대학교 심리학과와 레이크 포레스트 칼리지의 인류학과 학과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몰입 개념을 창시했다.
몰입은 주위의 모든 잡념 방해물을 차단하고 원하는 어느 한 곳에 자신의 모든 정신을 집중하는 일이다. 몰입하는 사람의 심리 상태는 에너지가 한곳으로 쏠리고, 완전히 참가해서 활동을 즐기는 상태이다. 헝가리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몰입했을 때의 느낌을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또는 '하늘을 날아가는 자유로운 느낌'이라고 하였다. 몰입을 하면 몇 시간이 한순간처럼 짧게 느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자신이 몰입하는 대상이 더 자세하고 뚜렷하게 보인다. 몰입 대상과 하나가 된 듯한 일체감을 가지며 자아에 대한 의식이 사라진다. 자신이 몰입하고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단시간에 흡수할 수 있지만 반대로 관심이 없거나 집중도가 떨어지는 대상에 대해서는 기억조차 못할 수도 있다. 이것이 몰입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 몰입을 촉진하는 요인은 문제를 설정하는 것이다. 문제를 설정할 때는 해결이 안 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몰입을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몰입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며 기간은 일주일 이상은 되어야 한다. 몰입 상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외부 정보를 차단해야 하며 직장이나 집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장소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혼자만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긍정심리학에서의 몰입은 개인이 현재의 활동이나 경험에 완전히 몰두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개인은 주의를 집중시키고 외부의 간섭이나 분산을 느끼지 않으면서 현재의 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몰입은 일상적인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해주고 개인의 자아실현과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개인이 활동에 몰두하면서도 그에 맞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성취감과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다. 흐를믕 자신감과 자아실현감을 촉진하며, 개인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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